Electrochemistry

[Electrochemistry] 전지 전해질과 이온 이동(3)

Echem 2024. 8. 30. 15:13

<2.4 전기화학 퍼텐셜, 운반율과 접촉 전위>

[전기화학 퍼텐셜]

이온은 화학 퍼텐셜 차이에 의한 확산과 전기 퍼텐셜 차이에 의한 전기장 이동을 통해 전해질 속을 이동한다. 그리고 이 둘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. 아래 그림과 같이 +ze 전하를 가지고 농도가 C인 양이온이 농도 기울기와 전기장의 영향에 동시에 놓여 있는 상황을 생각해 본다.

 

이충균 (2024). <전기화학 미래에너지로 가는 길>. 사이플러스

이온 변의 도 기기 때 이온은 화학 퍼텐셜이 낮은 왼쪽으로 이동하고, 동시에 이온은 전기장의 영을 받으므로 전기 퍼텐셜이 낮은 으로 이동할 것이다. 퍼텐셜 중 리에 따라 야이온이 느끼는 퍼텐셜은 화학 퍼텐셜과 전기 퍼텐셜의 합이다. 그 합이 전기화학 퍼텐셜 (electrochemical potential, 𝜇EC)이며, 아 이 표현한다.

 

 

𝜇는 1mol에 대하여 정의하고, Ψ는 전하 1C에 대한 정의이다. 이온 1mol은 전하량 zF에 해하므로 Ψ  zF를 곱하면, 두 퍼텐셜은 이온 1mol을 기으로 정의되는 이 된다. 전기화학 퍼텐셜을 사용하면, 위의 그 은 상황에서 이온의 이동을 설명하기가 리해진다.
전기장의 세기가 
 는 조건에서 Flux와 전기화학 퍼텐셜의 관계를 유도하는 과정은 우 복하 므로 그 결과만 다뤄본다.

 

 

[𝑨𝒈(𝑪𝑵𝟐)]-(𝒂𝒒) + 𝒆 → 𝑨𝒈(𝒔) + 𝟐𝑪𝑵-(𝒂𝒒)의 반을 생 다.


이 반
은 결 전자를 받는 환으로 전자를 제공할 수 있는 Anode에서 일어나는 반일 것이 다. Anode는 전위가 낮으므로 음이온 반 [𝐴𝑔(𝐶𝑁2)]- Anode 으로 전기장 이동이  다. 그러나 Anode 전극에서 [𝐴𝑔(𝐶𝑁2)]- 음이온이 소비되므로 도 기기가 존재하게 되어 [𝐴𝑔(𝐶𝑁2)]4-음이온은 Anode 전극으로 확산한다. 확산 Flux가 전기장 이동 Flux보다 다면, [𝐴𝑔(𝐶𝑁2)]- 음이온은 Anode로 이동하여 위의 환이 일어나게 된다.

 

 

[운반율]

이온의 이동은 도 기기와 전기 퍼텐셜 기기에 기인한다. 그다면 동일한 조건에 인 이온들은 동일한 의 전류를 운반할까? 결론은 아니다이다. 간 설명 개별 이온들을  이온 분위기 의 기가 다므로 이온의 이동 도에 차이가 발생한다. 이동 도의 차이와 도는 개별 이온이 운 반하는 전류의 기 차이를 유발한다.

한 이온이 있는 전해질의 이온 전도도는 존재하는 모 이온의 이동에 의한다. 그러나  이온의 이동 도가 다므로, 특정한 이온이 전체 전류에 기여하는 정도가 다다.

 

이온 j가 운반하는 전류 𝑖 가 전체 전류 𝑖 에 대한 분로 이온 j의 운반(transference number) 𝑡j 를 다음과 이 정의한다. 

 

 

운반은 이온 j의 이동 도의 차이에 기인하므로, mobility로 다음과 이 표현할 수 있다.

 

 

 

[접촉 전위]

   도가 다른 두 전해질이 이온만 과시 으로 분리되어 합되지 고, 접촉 만 하는상황을 생다. 전극이 으므로 부전기장도 다.접촉면을 계로 도차이가 있으므로 왼쪽 전해질에 있는 이온은  전해질로 확산 이동한다. 이온의 mobility가 음이온의 mobility보다 다면, 이온이 음이온보다  접촉면을 는다. 이온이 계속 오으로 이동하면 접촉면에서 는 음이온과   과한 이온 사이에 인력이 발생하여 이온과 음이온의 이동이 모두 정지된다.

 (b)와  이온과 음이온의 간적 분리가 발생하여, 전위차(전압)를 유발한다. 이온이 확산하여 형성된 전하 분리가 만는 전위차를 확산 전위(diffusion potential)라고 한다. 두 전해질이 접촉했을 때 생성된다고 해서 접촉 전위(junction potential)라고도 하며,  전위 (membrane potential)라고도 한다.

 

확산 전위의 형성.(a) 확산 이동 속도 차이.(b) 전하의 분리. // 이충균 (2024). <전기화학 미래에너지로 가는 길>. 사이플러스

 

이온 이동이 정지된 상황은 확산 유동량 Jd와 확산 전위에 의한 전기장 이동 유동량 Jm의 방이 서로 반대이고 그 기는 음을 의미한다.

 

 

위의 식을 dx에 대하여 적분하여 정리하면 junction potential ∆Ψ 도 C와의 관계식을 얻을 수 있다.

 

 

위의 식은  계로 도 차이에 의한 화학 퍼텐셜 차이가 전기 퍼텐셜 차이인 전압 junction potential ∆Ψ로 나타난다.
확산 전위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전하의 이동이 필요하다. 따라서 
 운 운반, transference number 개념으로도 식을 유도할 수 있다. 한 계 더 들어가면, 운반은 또 이온의 mobility로도 표 현하기 때에 결국 junction potential은 이온의 mobility로 표현 가능함을  수 있다. Junction potential은 접촉  동도 차이(도 차이)와 구성 이온의 mobility의 차이에 기인한다는 사실을 아야 한다.

 

 이 전해질들이 접촉하고 있는 상황의 junction potential을 계산한다.

 

확산 전위와 염다리. (a) 염다리가 없을 때. (b) 염다리가 있을 때. // 이충균 (2024). <전기화학 미래에너지로 가는 길>. 사이플러스

 

계산된 접촉 전위 38mV는 (a)의 부분에 표시한 것과  0.01M HCl 전해질의 전위가 더 높음을 의 미한다. 이는 H+ 이온이 더 빠르므로 0.01M 전해질에 의 전하층이 생기고, 상대적으로 느린 Cl- 이 온이 0.1M 전해질에 아 음의 전하층을 생성함을 의미한다.
(b)는 
0.1M HCl 전해질과 0.01M HCl 전해질을 사이에 두고 접촉하고 있는 상황이다. 이때 KCl 전해질 은 두 HCl 전해질을 연결하는 다리이다. 용액 I II사이의 접촉 전위 +12mV K+ 이온보다 Cl-이온 이 더 빠르므로 용액 I에 Cl-에 의한 음이온 층이 형성되음을 의미한다. 용액 II III 사이의 접촉 전 위는 -4mV이며, 빠르게 이동하는 Cl- 이온의 전하층이 용액 III에 생성되다는 것을  수 있다. 그러 므로 용액 I III 사이의 전압은 +8mV가 된다.

(a)에서 이동도 차이가  이온들로 구성된 HCl 전해질의 접촉 전위는 38mV 지만, 이동도가 비슷  KCl전해질로 두 전해질을 연결하면 접촉 전위를 8mV 일 수 있다. 그러므로 다리에 사용되는 전해질은 구성 이온의 이동도가 비슷해야 한다.